굳센병원은 지난 6월26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한 굳센병원 봉사단은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쉼터에 도착하여

준비한 동물의약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 내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안락사의 위기에서

구조된 실험용 비글과

투견장 등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개들이 보호받고 있었는데,

구조된 수는 극히 일부라는 설명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비글은 특히 착하고 온순해서

전세계적으로 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만난 비글들도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착한 눈을 가진

온순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밥은 못먹어도 산책은 시켜줘야한다는 

말이있을 정도로

개들에게는 산책이 중요한데,

실험용 비글로 살아온 경험으로

야외활동에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굳센병원 봉사단원들의 손길에

금방 적응하고 잘 따르는

멋진 녀석들이었습니다. ^^

짙은 녹음과 들꽃의 향기, 맑은 공기까지

^^ 봉사하기 딱 좋은 날씨에

귀여운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동안

봉사한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힐링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에 있는 실험실에서 구조된 비글들은

일반 가정에서의 반려견으로서

훈련이 필요한데,

이번 봉사에 참여한 굳센병원 봉사단원이

비글 한마리의 임시보호를 맡으며,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여정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알콩달콩 귀여운 비글과의

동거동락 이야기와 구조견들의 입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굳센병원은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굳센병원의 노력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