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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월, 장효원 원장님과 함께

2023년 우수사원 및 우수부서장 6명은

태국 방콕과 파타야 여행을 경험했다.

오전 근무 후 4시간을 열심히 운전하여

인천공항에 도착!

피곤함은 잊고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쇼핑 투어였다.

태국 여행시 반드시 방문해야할 곳이라며

"아이콘시암" 쇼핑몰을 추천 받았는데,

방콕의 꽉 막힌 교통체증으로

두통이 날 정도였다.

금강산도 식후경!!

첫 일정부터 너무 고생하여 허기진 나머지

전달된 음식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후에는 아이콘시암 지하에 위치한

쏭시암 실내 야시장을 구경하고

간식도 먹으며 여행을 즐겼다.

태국음식은 대체로 거부감 없이

매우 입맛에 맞았는데,

원장님께서 건내주신

두리안은 먹을수가 없었다.

원장님 죄송합니다. (_ _)

쇼핑천국이라는 방콕 답게

넓고 시원한 쇼핑몰에는

다채로운 기념품들이 가득했다.

분위기 좋은 까페도 지나칠 수 없어서

잠시 들러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겼다.

쇼핑을 끝내고 호텔 체크인을 했다.

호텔 중앙에 태국의 상징

라마10세 국왕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체크인을 한 후 짐을 정리하고

저녁에는 루프탑 바 티츄카를 방문했다.

45층 높이에서 화려한 조명과

심장을 울리는 엄청나게 큰 음악을 들으며

본 방콕의 야경은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다음날 우리는 짜오프라강 왼쪽 강변에 위치한

왓아룬 불교사원을 둘러보았다.

쏟아지는 뜨거운 햇빛에

황금으로 쌓인 높은 탑이

더욱 빛나 보였다.

웅장하고 기품있는 건축물을 올려다 보면서

목을 한껏 꺽기도 하고,

절도 있는 부대제식을 숨죽여 보기도 하며

왓아룬 불교 사원을 탐방했다.

사원을 나와 쏨분 시푸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에 들어설때 강한 향신료 냄새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음식은 맛있는 반전이 있었다.

저녁에는 야시장 체험을 했다.

쩟페어 시장의 꽃 랭쌥도 먹었다.

물론 꽃은 아니다 ㅋㅋ

환한 야시장을 거닐면서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먹어보았다.

정말 이것저것..... 

셋째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파타야로 이동했다.

강렬한 태양빛을 맞으며

황금절벽사원을 다녀왔다.

살인적인 더위였지만

요트를 타고 스노우쿨링을 체험하고 나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수심이 낮은 곳부터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바닷속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마지막 일정은

한인타운에서 아주 맛있는 한식을 먹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3박5일간 우여곡절이 많은 여행이었다.

가는 곳 마다 문제가 터졌지만

웃으면서 해결해 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역시 우수사원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파란만장한 여행이 될뻔 했지만

멋지게 이끌어 주신 

장효원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병원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